드디어 가라앉았던 세월호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
지금 이 시각에도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데요.
세월호 인양에 날씨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.
우선 오늘 오전과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 비가 내립니다.
하지만 양이 많지 않겠습니다.
이 비보다 바람과 물결이 더 중요한데요.
파고가 1.5m 이상이면 작업을 하기 어렵다고 합니다.
다행이 현재 풍속이 초속 4.5m, 파고가 0.2m로 날씨 상황이 나쁘지 않습니다.
오늘 오전까지 파도의 높이가 최고 1m로 잔잔하게 일겠고요, 오후부터는 0.5~1.5m로 지금보다는 높아지겠습니다.
하지만 작업의 파고 한계점을 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.
오늘도 포근한 봄날씨가 계속됩니다.
현재 서울 기온이 5.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높아 크게 쌀쌀하지 않고요.
한낮에는 13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기온을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.
또 내륙지방은 하늘이 점차 맑아지겠는데요.
다만 제주도와 동해안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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